런티켓
나는 어떤 러너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달리기를 하다보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만나기도 하지만, 미리 준비한다면 민폐를 피할 수 있을거예요. 기본적인 자세가 달리기 처음부터 잘 자리 잡아야 해요. 모두가 함께 사용하고 공유하는 공간에 대한 서로 배려가 있어야 해요.

캐나다에서 달리기를 공원에서 하다보면 크게 문제 되는 일은 없지만, 자전거 라이더와 만나는 경우인데요. 숙련된 리더가 이끄는 그룹은 만나면 배려를 받는 다는 것을 곧바로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그냥 자전거를 타러 나온 사람들 중에는 그런 기본적인 매너보다는 자기 중심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구요.
다른 관점에서 보면 공원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과 달리는 사람, 달리는 사람과 자전거 타는 사람. 서로서로에게 배려가 있고 기본적인 규칙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으면 서로 행복한 시간과 공간을 공유할 수 있어요.
제목: 도심 러닝 크루 ‘민폐’ 논란 종결, 지속 가능한 달리기를 위한 필수 에티켓 5가지
최근 서울 시내 주요 러닝 코스인 반포천, 아리팍(아크로리버파크) 일대에서 러닝 크루의 단체 주행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출처: 에스콰이어 코리아) ‘러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이나 소음 문제로 인해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즐거운 달리기가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이 되지 않도록, 지금 바로 체크해야 할 러닝 에티켓(Run-Etiquette) 팩트를 정리해 드립니다.
1. 떼지어 달리기(Group Running)의 제한
기사에 따르면, 최근 서초구 등 지자체에서는 ‘5인 이상 단체 달리기 제한’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좁은 보도나 산책로에서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달릴 경우 보행자의 통행권을 침해하기 때문입니다.
- Solution: 단체 러닝 시에는 2~3인씩 조를 나누어 거리를 두고 달리는 것이 매너입니다. 보행자가 나타나면 일렬(Single File)로 대열을 변경하세요.
2. 과도한 소음 및 구호 금지
러닝 크루의 활기찬 분위기를 위해 외치는 “파이팅!”이나 단체 구호, 혹은 휴대용 스피커를 통한 음악 공유가 주거 지역 주민들에게는 극심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 Solution: 주거 밀집 지역이나 야간 러닝 시에는 구호를 자제하고, 음악은 가급적 골전도 이어폰 등을 사용해 개인적으로 즐기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3. ‘인증샷’ 촬영 시 통행 방해 주의
러닝의 즐거움 중 하나인 기록 인증 사진. 하지만 코스 한복판을 점령하고 단체 사진을 찍는 행위는 다른 러너나 자전거 이용자에게 큰 위협이 됩니다.
- Solution: 사진 촬영은 반드시 주로(Course) 밖의 안전한 공터에서 진행하세요.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지점을 미리 파악하는 것도 실력입니다.
4. 추월 시 수신호와 배려
좁은 길에서 보행자나 느린 러너를 추월할 때 갑작스러운 등장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Solution: 뒤에서 접근할 때는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가볍게 “지나갑니다”라고 알리거나, 충분한 거리를 확보한 뒤 왼쪽으로 추월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5. 쓰레기 없는 깨끗한 주로(Plogging)
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생수병이나 에너지젤 껍질 등 쓰레기 문제도 뒤따릅니다.
- Solution: 자신이 가져온 쓰레기는 반드시 회수하거나 지정된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최근 유행하는 ‘플로깅(Plogging, 달리며 쓰레기 줍기)’ 정신을 잊지 마세요.
💡 전문가의 한마디: “매너가 러너를 만든다”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입니다. 훈련한 만큼 결과가 나오듯, 우리가 지키는 매너만큼 러닝 문화의 수준이 결정됩니다. 최근의 규제 움직임은 단순히 러너들을 막으려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와 러너의 공존’**을 찾기 위한 진통입니다.
runningissues.com은 모든 러너가 환영받는 환경에서 달릴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오늘 저녁 러닝에서는 기록 단축보다 ‘주변을 배려하는 한 걸음’을 먼저 실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포스팅 요약 체크리스트
- [ ] 5인 이상 대규모 단체 주행을 자제했는가?
- [ ] 주거 지역에서 구호나 음악 소리를 줄였는가?
- [ ] 추월 시 보행자에게 미리 신호를 주었는가?
- [ ] 사진 촬영으로 주로를 막지는 않았는가?
러닝 크루가 도심에서 환영받으며 지속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에티켓’**이죠. runningissues.com의 공식 로고나 이름을 넣어 배포하기 좋은 [러닝 크루 매너 서약서] 샘플을 구성해 드립니다.
이 내용을 복사해서 워드나 캔바(Canva) 등에서 편집한 뒤 PDF로 저장하여 크루 가입 시 혹은 정기 런(Run) 전에 공유해 보세요.
[샘플] 클린 러닝 크루 매너 서약서 (Run-Etiquette Pledge)
“우리는 달리는 곳의 풍경이 되고, 보행자의 안전이 됩니다.”
본 서약서는 [크루 이름 입력]의 구성원으로서 즐겁고 안전한 러닝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와 공존하기 위해 아래 사항을 준수할 것을 약속하는 문서입니다.
1. 보행자 우선 및 대열 준수
- 좁은 산책로나 보도에서는 최대 2인 병렬을 유지하며, 보행자 발견 시 즉시 **일렬(Single File)**로 전환합니다.
- 5인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이동할 경우, 그룹 간 10m 이상의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보행자의 통행 흐름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2. 소음 및 구호 자제
- 주거 밀집 지역이나 야간 러닝 시 **단체 구호(파이팅 등)**와 박수 소리를 자제합니다.
- 휴대용 스피커 사용을 금지하며, 개인 이어폰 사용 시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볼륨이나 골전도 방식을 권장합니다.
3. 안전한 추월 및 신호 공유
- 앞서가는 보행자나 러너를 추월할 때는 반드시 좌측으로 이동하며, 미리 **”지나갑니다”**라고 정중히 알립니다.
- 갑작스러운 멈춤이나 방향 전환은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정지하거나 회전할 때는 수신호로 뒷사람에게 알립니다.
4. 인증샷 촬영 에티켓
- 단체 사진이나 개인 인증샷 촬영은 반드시 주로(Course) 밖의 안전한 공터에서 진행합니다.
- 코스를 가로막고 촬영하거나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5. 흔적 남기지 않기 (Leave No Trace)
- 자신이 가져온 생수병, 에너지젤 껍질 등 모든 쓰레기는 본인이 직접 회수하거나 지정된 수거함에 버립니다.
- 공공 기물을 아끼고 주변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클린 러닝을 실천합니다.
본인은 위 에티켓이 단순한 규칙을 넘어, 우리 크루와 러닝 문화 전체의 품격을 결정함을 인지하고 기꺼이 실천할 것을 서약합니다.
2026년 월 일
서약자 : (서명)
국내에서는 최근 ‘런티켓’이 이슈지만, 역사가 깊은 해외 메이저 마라톤(뉴욕, 런던, 보스턴 등)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보이지 않는 규칙’들이 정착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인 대회들에서 강조하는 ‘글로벌 러닝 에티켓’ 5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좋은 전통은 빠르게 흡수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 해요.
빠르게 성장하고 성숙하기 위해서는 세계의 다양한 마라톤 대회의 런티켓을 배워야 해요.
🌍 세계 메이저 마라톤에서 배우는 ‘글로벌 런티켓’ 사례
해외 대회는 수만 명이 동시에 달리기 때문에 ‘나 하나의 행동’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1. “왼쪽은 추월차로, 오른쪽은 주행차로” (뉴욕/런던 마라톤)
미국과 유럽의 대회에서는 도로 교통 법규처럼 러닝로에서도 철저한 차선 개념을 적용합니다.
- 에티켓: 천천히 달리는 러너는 반드시 **오른쪽(Right side)**에 붙어서 뛰어야 합니다. 추월하려는 러너는 왼쪽으로 지나가며, 추월 후에는 다시 오른쪽으로 복귀합니다.
- 도입 제안: 국내 산책로에서도 “느린 러너는 오른쪽, 빠른 러너는 왼쪽”이라는 규칙을
runningissues.com에서 캠페인으로 제안해 보세요.
2. “급수대 통과 후 컵은 반드시 멀리 던지기” (보스턴 마라톤)
급수대 근처는 젖은 종이컵으로 인해 매우 미끄럽고 위험합니다.
- 에티켓: 물을 마신 후 컵을 발밑에 버리는 것은 뒷사람을 넘어뜨리는 행위입니다. 보스턴 마라톤에서는 컵을 주로 바깥쪽(수로 쪽)으로 멀리 던지거나 지정된 수거함에 넣도록 교육합니다.
- Tip: 크루 러닝 시에도 다 마신 생수병을 들고 뛰다 쓰레기통에 버리는 ‘홀딩(Holding)’ 매너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3. “침이나 코를 풀 때는 반드시 뒤를 확인하라” (베를린 마라톤)
장거리 러닝 중 생리적인 현상은 어쩔 수 없지만, 방식이 중요합니다.
- 에티켓: 주로 한복판에서 침을 뱉는 행위는 금기시됩니다. 반드시 코스 가장자리로 이동하여 뒤에 오는 러너가 없는지 확인한 후 해결해야 합니다.
- Insight: 이는 위생뿐만 아니라 뒷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입니다.
4. “갑자기 멈출 때는 ‘손을 번쩍’ 들어라” (시카고 마라톤)
신발 끈이 풀리거나 근육 경련이 왔을 때 급정거하면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합니다.
- 에티켓: 멈춰야 할 때는 한쪽 손을 머리 위로 높이 들어 뒷사람에게 신호를 보낸 뒤, 서서히 속도를 줄이며 가장자리로 빠져나가야 합니다.
- Solution: “러닝에도 깜빡이가 필요하다”는 비유로 글을 쓰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합니다.
5. “결승선 통과 후 바로 멈추지 마라” (모든 메이저 대회)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감격에 젖어 제자리에 멈추는 행위는 뒤따라오는 수천 명의 흐름을 막는 병목 현상을 만듭니다.
- 에티켓: 완주 직후에도 최소 10~20m는 천천히 걸어서 앞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에세이 포인트: “완주는 결승선을 밟는 순간이 아니라, 뒷사람을 위해 안전하게 걸어 나갈 때 완성된다”는 감성적인 문구로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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